인형의 관절(關節)부위를 구(球)모양으로 만들어 관절의 움직임이 자유로운 인형의 포괄적 명칭입니다.
조형예술의 한 분야인 구체관절인형은 창작인형이라고 불리워지며 얼굴표정, 인체비례, 세부묘사등
인체와 흡사한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가볍고 단단한 돌가루 성분의 점토로 제작되어지고 그 재료의 다양성은 무궁합니다.
독일의 초현실주의작가 한스벨머(Hans Bellmer / 1902-1975) 에 의해 시도되어
1980년대 일본의 인형작가들에 의해 발전되어져 왔으며,
2000년 한국에서 독자적인 제작기법을 개발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2002년 한국최초의 구체관절인형교실과 2003년 한국구체관절인형협회의 설립과 동시에 많은 대중들에게
구체관절인형이 다가가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여러가지 전시회, 대중매체등을 통해 알려지고 있습니다.